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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자료 전시실
 
   품   명 : 국어독본 10책
   시   대 : 소화10년등
   크   기 : 15*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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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상 세 설 명

품   명  국어독본  10책  17.7.퇴 30.외  교환크   기   15*22주   기   일제강점기 제1차 조선교육령기의 『보통학교조선어급한문독본』과 『보통학교국어독본』을 비교 분석하여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이 교과서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. 일제에 의해 ``국어``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 일본어와 ``외국어``로 전락하게 된 조선어, 이 두 교과에서 각각 추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, 이를 위해 각 교과서는 어떤 내적 구성 체제를 취하고 있는지, 언어교육과 사상교육의 측면에서 어떤 특징들을 보이는지 등을 고찰하였다. 『보통학교국어독본』의 분석을 통해, 그 위상이 ``국어``로 격상되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조선의 아동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어교육이라는 점에서 외국어교수법에 기반한 다면적 구성을 취하고 있음을 찾아낼 수 있었다. 또한 무단정치를 미화하거나 왜곡해 전달하는 내용, 황민화 정책 및 식민 정책과 관련한 제재들을 대화법, 노래, 삽화, 연습문제 등의 장치들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때론 암시적으로 교육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. 『보통학교조선어급한문독본』은 『보통학교국어독본』에 비해 단원, 삽화의 수가 현격히 적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교육적인 측면이 약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. 이는 조선어 교과의 위상이 조선어의 교육에 있다기보다 아직 일본어가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교육현장에서 임시적 보조수단으로서 조선어를 사용한 사상교육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까닭이라 하겠다. 동일한 내용들이 두 교과서에 반복 수록되었거나 그 내용이 심화된 경우들을 통해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